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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찌들어갑니다. 그리고 늙어갑니다.

노파워블로거 2010. 7. 8. 15:18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이 두가지가 동시에 교집합을 이루는 그 것...

그것을 우리는 '꿈'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자신의 꿈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은

'자신이 하여야 할 일'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하여야 할 일'을 가지게 된 후부터

사람은 그 것에 대해 대단히 집중하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게 된다.

허나 인간은 간사하여, 그 적응기를 마치고 나면

최종적으로 가려한 자신의 목표, 꿈 등은 잠시 잊고 적응기 마친 자신에게

보상심리를 충분히 만끽 할수 있도록 스스로 배려 아닌 배려를 하게 된다.

우리가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현 상황을 설명하는 표현 중
'삶에 찌들어간다'는 표현, 이 것이 이러한 배려를 스스로에게

하게끔 합리화 시킬 수 있게끔 만드는 표현은 아닌가?

나의 대한 헛된 배려로 인해 오늘도 난 안일하고 평이한 삶을 보내고 있다.

그렇게 나의 삶을 헛되이 보내면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점점..

지금 이렇게 꿈과 목표에서 서서히 멀어져가는 이 시점...생각에 빠진다.

이렇게 안일하게 삶을 보내고 있는 현실은 스스로의 발전을 전혀 가져올 수 없게 한다는 사실과,

내 몸이 늙어갈 수록

내가 지닌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신체조건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물리적 사실의 인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아~

열심히 해야할 이유가 분명해지는데???

이렇게 간단한 것을~

나의 대한 배려는 당분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