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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ership

국회 인턴제도 내실있게

노파워블로거 2009. 5. 12. 20:01
한겨레에서 퍼온 글 입니다.


국회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제도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란다.

하지만 국회 인턴 지원자 대부분은 국회의원 보좌진의 꿈을 가지고 지원한다. 단지 취업이 힘들어, 취업이 될 때까지만 인턴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이렇듯 적은 돈을 받고 공무원 신분인 직원들과 같은 일을 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보좌진이 될 수 있으리란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그들에게 최소한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회에서는 인턴으로서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또한 해마다 국회 예산안의 늦장 통과로 인해 600명 가량 되는 인턴들이 행로를 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일도 다반사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인턴을 쓸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쓸 수 없으니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진 출근을 못하고 예산안이 통과되면 출근을 하는 어이없는 일도 벌어진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인턴으로 일한 기간을 버린 셈치고 다른 일을 찾아보는 인턴들도 많다. 인턴을 시키는 일이나 하다가 나가는 계약직일 뿐이라고 여기는 몇몇 보좌관들의 잘못된 생각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두 번 울리는 것이다. 물론 600명이나 되는 인턴을 모두 정식 보좌진으로 쓸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인턴제도인 만큼 전문적인 보좌진 양성을 위한 단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희숙/서울 동작구 대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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