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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隨筆, essay, 에세이]의 사전적 의미에 대한 에세이

노파워블로거 2009. 5. 6. 21:48
수필 (문학)  [隨筆, essay, 에세이]의 사전적 의미에 대한 에세이


『수필 (문학)  [隨筆, essay, 에세이]

하나의 주제를 평이하고 간단하게 쓴
문학적인 글.

보통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쓴다. 수필이라는 형식은 16세기말 프랑스의 저술가 미셸 드 몽테뉴가 처음 만들었다. 몽테뉴 자신의 글은 개인적인 사고와 체험을 표현하려던 것이었기 때문에 '에세'(essai : 프랑스어로 '시도', '시험'이라는 뜻)라는 말을 써서 자신의 시도와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몽테뉴는 자신의 사사로운 일들에 대한 생각을 매우 뛰어난 솜씨로 포착해 생생하고 인상적인 방식으로 기록했다. 1588년 완전히 마무리되어 출간된 〈수상록 Essais〉은 아직도 수필문학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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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원래 프랑스에서 생겨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는 늦게 정착되었다. 생트 뵈브(1804~69)의 경탄할 만한 작품인 〈월요 한담 Causeries du lundi〉(1851~62)은 실로 문학적이라 할 만큼 수준 있는 수필로 프랑스 수필의 선구가 되었다. 그밖에 유명한 프랑스 수필가로는 테오필 고티에와 아나톨 프랑스가 있으며, 이들에 의해 프랑스의 수필이 지적이고 분석적인 글임이 예증되었다. 20세기에 수필은 일종의 재미있는 문학으로 다시 태어났고 제임스 서버와 도로시 파커 같은 유머 작가들은 이러한 기술이 탁월했던 작가였다.』

윗 글은 daum에서 검색한 essay의 사전적 의미이다.
나는 내가 모르는 사전적의미를 자주 검색해 보는 편이다.(지식이 얇아서;;)
대다수의 사람이 왠만한 용어의 뜻을 인지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못한 것 이 사실이다.
전부터 블로그를 만들면 블로그라는 공간에 평소 생각만 하고 있었던 모든 잡다리한 생각을 에세이란 이름으로 남겨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막상 에세이를 쓸려고 하니 에세이의 정확한 정의를 모르겠더라  ㅋㅋㅋ 윗글에서 ↙

 몽테뉴 자신의 글은 개인적인 사고와 체험을 표현하려던 것이었기 때문에 '에세'(essai : 프랑스어로 '시도', '시험'이라는 뜻)라는 말을 써서 자신의 시도와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그렇다. 난 블로그를 통해 평소 내가 개인적인 사고와 체험을 표현하고 싶었던것이었다.
에세이보다 메모가 더 어울릴 수 있을 내가 쓸 글을 통해 나 자신이 평소 생각한 것의 대한 시도와 노력의 산물을 남기고 싶었다.

이렇게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내가 미쳐 글로는,,말로서는,, 표현하지 못하여
늘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내가 생각한 그 무언가를 너무나도 손쉽게 발견해낼 수 있기에
나는 사전적의미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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