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를 위한 손쉬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방법

세금계산서는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분들이라면 그 중요성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단순히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방법만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금계산서란 무엇이고 어째서 발행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여기서 잠깐~ 세금계산서란 부엇인가요?

 

(Flickr_Alan Cleaver)

세금계산서란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할 때 부가가치세를 거래징수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공급받는 자에게 교부하는 세금 영수증입니다.

세금계산서는 매출세액 및 매입세액 등 부가가치세 과세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소득세와 법인세의 과세자료로도 활용됩니다. 

세금계산서에 의해 확인이 되는 매입세액만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는 세금계산서 관리가 자신의 세금 액수와 직결되는 중요한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법인사업자는 2011년 1월 1일부터, 그리고 직전년도 사업장별 공급가액 총액이 10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2012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합니다. 이는 국민으로서 지녀야 하는 의무이고, 이를 위반하면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며 매입자는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공제 기능 및 과세자료 기능을 달성하기 위해서 법에서는 세금계산서의 수수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의 정상화 및 양성화를 기하고, 그에 따른 탈세를 원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근거과세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법인은 모두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도록 되어 있고, 다만 개인 사업자는 전기 매출 10억 원 이상일 경우에만 발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2014년도 7월 1일부터는 2013년 매출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개인사업자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도록 개정됬습니다.

 

알고 보면 아주 쉬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방법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e 세로 홈페이지(국세청 온라인)를 통한 세금계산서 발행방법(ERP, ASP를 이용하지 않는 사업자)

2. 기존 민간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ERP 시스템 구축자 또는 ASP 중계사업자)

3. 전화기(ARS)를 통한 발행방법(인터넷 취약계층 및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경우)

이 방법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빠른 시간 내에 발행할 수 있는 'e세로 홈페이지'를 통한 발행방법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전 준비 사항

1. 거래상대방의 사업자등록증 사본

2. 거래 상대방의 전자세금계산서 수취용 이메일 주소

3. 거래 금액 확인

1.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e세로 홈페이지(www.esero.go.kr)에 접속한다.

2. 좌측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클릭한다.

3. 로그인 후 좌측 상단의 "발급·수정" 탭에서 '건별발행'을 클릭한다.

4. 공급자 등록정보는 발급주체인 본인의 사업장이 되는 것이고, 공급받는 자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줘야 하는 대상의 사업자 정보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순서대로 품목, 규격, 수량, 단가를 기재하면 자동으로 공급가액과 세액이 계산됩니다.

이때 미수거래일 경우에는 '청구', 수금이 완료된 상태라면 '영수'에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발급한 전자세금계산서는 삭제가 불가능하므로 꼼꼼히 확인을 해보고 진행해야하는 점, 잊지 마세요!

5. 마지막으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로 한 번 더 검증절차를 거친 뒤 아래와 같은 팝업을 확인하시면 전자세금계산서 작성이 완료됩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성실한 납세 풍토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이득인데요, 개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할 경우 건당 200원, 1년간 총 100만 원 한도 이내에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앞으로도 더 알차고 똑똑한 정보로 여러분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