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생 구대성의 다저스전 투구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역시'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이었다. '야구 달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며 빅리그 타자들을 잠재웠다. 구대성은 20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초 팀의 다섯번 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위력적인 빠른 공은 없었지만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퍼펙트로 막았다. 다저스는 구대성이 막은 7회까지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빅리거 잡는 45살 호주리거' 구대성, 진정한 '야구 달인'임 LG 감독 김기태랑 동갑ㅋㅋㅋㅋ 체력이 걱정이지만, 지금 한국와도 1,2선발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