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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언론 새파란뉴스] 대학 학부 카톡방 군기 잡기 논란 언론기사를 읽고

노파워블로거 2015. 11. 13. 13:45

새파란뉴스



대학 학부 카톡방 군기 잡기 논란 언론기사를 읽고
- 타언론 기사 인용시, 언론은 의미 제대로 알고 인용해야
김정식 편집장 | 기사승인 : 2015-11-13 13:32

 

 비오는날 아침 연구실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뉴스기사들을 읽고 있는데, 한번 더 눈이 가는 기사가 있었다.

 

 대학가의 군기잡기 논란에 대한 기사인데, '다,나,까'를 사용하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 '대학 학부 카톡방 군기 잡기 논란' 관련 기사 제목 캡쳐 사진 

 

 

 군대에서 사용하라고 하는 용어는 '다' 나(혹은) '까'이다. 신문 제목대로 사용을 해보면 고참에게 '~했나?'도 허용이 된다는 소리인데.. Never~!!

 

 조금만 신경 쓰면 이슈화가 되는 내용이 더욱 빛을 볼 수가 있었는데, 읽고 싶지 않은 기사가 되어버렸다. 제목을 하나 쓰더라도 꼼꼼하게 써야된다는 또 하나의 배움을 얻게 된다.

 

 모든 대화를 ‘다’, ‘나’, ‘까’로 끝내고 휴대전화 메신저로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문장 끝에 마침표를 찍으라는 내용의 군대식 지시사항이 담겼다

▲ 해당 언론 기사 내용 중 발췌 글 




 혹시나 하고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 보았다. 역시나 다른 언론에서도 너도 나도 잘못된 제목과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기사글을 게시해놓았다.

 

 대한민국 현재 기성언론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현상인 것 같아 씁쓸함이 감돈다.

 

 

▲ 관련 기사 타언론의 기사글 캡쳐사진  

 

김정식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