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언론 새파란뉴스] 박근혜 대통령, 청년 일자리 정책 효과 미흡해

- 청년 일자리 해결, 사회통합 최우선 과제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년위원회 제2차회의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지금까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여러 차례 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 현장에서 그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표된 정책들이 실행 과정에서 현장과 괴리된 것이 있다면 개선해야 하고 대책 발표 후 이행상황에 대해 아직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고용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고용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당사자의 미래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반드시 풀어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능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화 정착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청년들을 학벌·스펙이 아닌 본인의 직무능력에 따라 평가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용수 기자 (traut@u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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