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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뉴스] 지금은 바야흐로 '청년실신'시대

노파워블로거 2013. 5. 6. 04:08

 

 학창시절에는 하늘 모르고 치솟는 등록금에 좌절하고, 졸업 후에는 취업을 못해 생활고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좌절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신용상태는 어떨까?

 2012년 대비 2013년 신용불량자 현황을 살펴보면, 20대를 제외한 30대~60대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신용불량자 수가 감소하였지만, 유독 20대에서만 전년대비 신용불량자가 1.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 말 비은행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청년층의 절반(48.3%)이  30% 중반 이상 초고금리의 저축은행·대부업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금리가 30% 중후반에 이르는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운 저신용·다중채무자들임을 감안할 때, 청년신불자 문제는 이제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회 박성호 의원(새누리당,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달 8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청년신용불량자 증가 방지를 위한 조기 신용교육 실시를 촉구하였다.

 박 의원은 “청년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데에는 높은 대학등록금 등이 1차적 원인이겠지만 올바른 지출습관 및 신용관리방법 등 금융이해력이 부족하여 무분별한 카드사용, 사채 등 고금리 대출 이용 등에 둔감한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라며 조기 신용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청년실신 : 청년들 태반이 실업자가 되거나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는 의미의 신조어

황석훈 기자 (sukhoon74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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