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부처는 ‘미래창조과학부’이다. 현시대에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가장 빈번하게 사용될 단어들 중 하나가 ‘창조, 창의’ 일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대한민국 학생들에게서 제일 찾아보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창의력이다. 그리하여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보더라도 토익책 혹은 공무원 시험을 위한 문제집 뿐이다. 또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더라도 자기소개서인지 남의소개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 획일화되어 있으며, 면접을 보더라도 정답만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애플사의 전 CEO 스티브잡스는 “창의성은 모든 것을 연결한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고등학교 때 수학을 왜 배우냐? 마트 가서 거스름돈만 잘 남겨오면 되지..’ 수학성적이 좋지 않았던 학생들이라면 이 문구로 합리화를 시켜왔을 것이다. 하지만 수학은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 있는 그래프와 비례식 등도 있다. 그 그래프로 자기소개서에 인생그래프를 넣는다거나 도시화의 문제점 등은 그래프로 표시하여 면접관에게 눈에 띄게 답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연결하고 다르게 생각하다 보면 창의는 쉽게 이루어 질 것이고, 젊은이들의 패배감은 조금씩 줄어들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것들은 잘 표현해주고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할까 한다. 김태원씨가 지은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라는 책이다. ‘생선남’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책의 저자 김태원씨는 구글코리아의 팀장을 겸하고 있으며,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등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 공급자로, 트렌드 분석자로, 젊은 멘토로, 선배 취업자로, 창의력과 열정의 아이콘으로서 현재 기업과 대학, 초,중,고 등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 by 김태원
- 남과 다른 생각으로 차별화하기!
방송과 강단에서 ‘생각하는 법’에 대해 강의를 해온 저자가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를 통해 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23가지 생각 프레임을 제시한다. 일상의 작은 부분처럼 여겨지지만,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면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찾고 개발하는 과정을 이미지, 데이터, 그래프, 숫자, 시 등 흥미로운 사례들 속에 담아냈다. 인터넷 UI를 통해 보는 생각의 전환, 비즈니스 성장 그래프로 보는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 현상의 흐름, 상징적인 그림과 사진으로 사고의 발상을 유도하면서 잠들어 있는 두뇌의 여러 부분을 깨울 수 있도록 한다.
- '생선남' 김태원의 23가지 생각의 선물 대공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에서 저자는 제안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저렇게 바꿔보면? 요렇게 뒤집어보면? 등 23가지 톡톡 튀는 생각은 그림, 숫자, 그래프에서 시,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방송과 강의를 통해 수 백만의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놀라게하고, 때로는 울리고 웃게 했던 저자의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다. 정해진 순서나 규칙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자신만의 생각 프레임을 얻을 수 있다.
- 당신도 '생선남', '생선녀'로 거듭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이 복잡하고 굳어버린 생각으로 길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선물해주길, 그리고 독자 모두 생선남, 생선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는 각 챕터마다 생각을 선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과 함께 생각할 문제를 던짐으로써, 독자들이 생각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닌 생각을 누군가에게 선물할 수 있는 '능동'적인 '생선남', '생선녀'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상 본문 中)
물론 본 기자가 10년 전쯤 만났던 저자는 지적이며, 항상 책을 들고 다녔다. 부지런하기도 하였다. 노력까지 겸비한 저자는 지금 우리 세대에게 본보기가 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선물을 주기도 한다.
예전 구전동화 중 ‘흥부와 놀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흥부는 불쌍하지만 ‘선한 모습의 대명사’, 놀부는 심술궂으며 ‘악한 모습의 대명사’로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구조주의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렇지만 해체주의적으로 본 ‘흥부와 놀부’는 흥부는 게으르고 남에게 손만 벌려서 사는 노력하지 않은 인물, 마치 로또에 당첨된 벼락부자이고, 놀부는 자신의 재산을 아주 부지런하고 악착같이 모으며 열심히 살았던 사람으로 말하고 있다.
이렇듯 조금만 뒤집어서 생각을 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창의적인 생각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아주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하는 멋진 젊은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편집인 김정식 (gentle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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