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우울증으로 인한 슬럼프 유의해야
청년층의 68%가 장마철의 습도 및 일조량 등에 의해 우울장애를 느끼는 ‘장마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 30대 대학생과 직장인 1085명을 대상으로 ‘장마우울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가 장마우울증을 겪는다고 답했다.
장마우울증이 끼치는 영향의 정도로는 ‘평소에 비해 약간 기분이 다운되는 정도’라는 의견이 53%로 절반 이상이었지만, ‘작은 일에도 짜증이 늘어난다’가 21.8%, ‘일상적인 생활과 업무(학업)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느낀다’는 의견이 15.6%였다. 또한 ‘체력이 약해지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등 신체적인 영향까지 동반한다’는 의견이 5.7%, ‘주변에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다른 때와 확연히 다르다’가 3.9%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장마우울증을 극복할까?
18.4%는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전환한다고 답했다.
이어 ‘잠을 청한다’(17.2%), ‘수다를 떠는 등 사람들과 교류한다’(11.6%), ‘술을 기분 좋게 한 잔 한다’(11.4%),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꾼다’(11%), ‘운동으로 체력 관리를 한다’(9.4%), ‘눅눅해진 옷/양말을 자주 갈아입고 자주 씻는다’(8.2%), ‘우울감에 좋은 과일, 채소, 우유 등으로 음식을 조절한다’(5.7%), ‘전등, 조명을 밝게 바꾼다’(4.7%), ‘우비, 레인부츠, 젤리백 등 장마철 아이템을 구매해 기분 전환을 한다’(1.6%)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마철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햇볕을 많이 쬐어야 풍부하게 생성되지만, 장마철이 되면 많은 습기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일조량 감소로 인해 기분이 다운되고 무기력해진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적당량의 운동이 장마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날씨탓만 하며 짜증을 낼게 아니라 그럴수록 활동성 있는 생활이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다.
류용수 기자 (traut8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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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uthnews.com?CmtQs=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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