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려면 함께 가라’ by 이 종 선 대학 생활을 하며 마음속에 깊이 새겨놓은 숫자가 있다. 그 숫자는 ‘331’이다. 대학생활을 하며 ‘300권의 책을 읽고, 30명의 자신만의 사람을 사귀며, 1명의 애인을 만들어라.’ 라는 것이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것을 꼭 해보라는 한 선배의 지나가던 말이었는데, 졸업하고도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만큼 가슴에 남아 있는 숫자이다. 본 기자는 어릴 때 책 읽는 것을 너무나 싫어했다. 그렇게 한 결과 대학에 와서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300권의 책을 읽기는커녕 의무감을 가지고 전공 및 전공 관련 도서만을 읽어야만 했다. 그렇게 지내 온 결과 지금은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전공 서적에 관한 서적을 읽기에 급급한 나머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싶은 책을 많이 읽어볼..